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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목포 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 '행복 목회'

옥함흠 목사의 신학과 신앙에 근거한 제자훈련을 발전적으로 계승한 목회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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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드뉴스
기사입력 2019-01-20 [23:14]

 

▲목포 사랑의교회 전경  © 리폼드뉴스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 나는 죽음의 문턱에서 주님께서 붙잡아 주신 생명의 은총을 느끼며 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해야 하며 행복해야 하는지를 처절하게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리폼드뉴스)1990년 가을이었다. 사랑의교회가 설립(1985년 12월 9일)된 지 5년의 세월이 흘렀다. 장년교인들은 약 70~80여명쯤 모였다. 영암 삼호에서 구역예배를 드리고 목포로 오는 길이었다. 영산호 둑을 지나 갓 바위 문화예술회관 앞을 통과하여 제일중학교 앞 삼거리에 당도했을 때 신호등은 작동되지 않고 있었다. 좌우를 살핀 후 좌회전을 했다. 갑자기 붉은 벽돌을 가득히 싣고 직진하는 4.5톤 덤프트럭이 좌회전하는 내 차 앞을 그대로 받았다. 차는 바나나처럼 휘면서 튕겨져 나갔다. ‘펑’하는 소리와 함께 나는 의식을 잃었다. 내가 당한 큰 교통사고는 나와 교회에 큰 위기였고 큰 고통이었고 큰 절망이었다.

 

▲ 목포 사랑의교회 담임 백동조 목사가 서울 사랑의교회 특별새벽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목포 사랑의교회 담임인 백동조 목사는 과거 혹독한 광야학교에서 받은 훈련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내 육신이 망가져 전신마비로 병상에 누어 있을 때 가장 괴로운 것은 “우리 담임목사는 이제 정상적인 목회활동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교회를 떠난 교인들을 바라보는 것이었다.”고 고백한 백 목사의 눈가에는 이글거리는 눈망울을 적신다.

 

백동조 목사는 전남 영암군에서 태어났다. 영암군을 비롯한 전남지역은 미국 남장로교선교회의 선교지역이었으므로 이 지역의 신앙과 신학은 미국 남장로교선교회의 복음적, 청교도적인 신앙이 교회의 터전이 되었다. 이러한 곳에서 태어났고 신앙생활을 했다.

 

그는 강도사(講道師) 이후 목포를 떠나 본 일이 없다. 강도사 시절 영락교회에 장로가 8명인데 3:5로 나누어졌다. 교회가 분쟁이 발생되어 담임목사 청빙이 어려우니 목사를 청빙하지 말고 강도사를 청빙하자고 하여 5명의 장로 쪽에서 나를 초청했다. 수습을 위해 부임해 간 그 교회는 수습이 되어 갔다. 1년 후 3명 장로 측에서 나의 부임을 반대했다. 3명의 장로 측은 집사 3분의 1이 합류하고 있었다. 설교할 때마다 비웃었다. 어느 정도 교회를 수습했다. 목사안수를 받으면 담임목사로 청빙하겠다고 했다. 목포시온교회(지금은 시온성교회)는 서울에서 정용환 목사를 청빙(1985. 5.)했기 때문에 우리 교회도 서울에서 청빙해야 한다며 백동조 목사는 담임목사 청빙이 부결되었다.

 

▲ 목포 사랑의교회 예배 광경     © 리폼드뉴스


모든 역사는 하나님이 주권적인 섭리의 역사라 볼 때 이 일 역시 하나님의 어떠한 특별한 역사가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애써 자신의 마음을 다스렸다고 한다. 하나님은 청빙 부결을 통해 전혀 다른 길을 인도하셨다. 그것은 교회 개척이었다.

 

백동조 목사는 13평인 신용아파트 사택에서 교회 개척을 위한 준비로 8명(백동조, 임복순, 서익종 박정자 윤종례 변영숙 강양진)이 기도로 준비하였다. 이날이 바로 1985년 10월 20일이었다. 기도모임을 가진지 49일만인 1985년 12월 9일에 목포시 산정 1동 1080-206번지에 약 50여평을 무상으로 토지사용 허락을 받아 조립식 22평을 건축하여 이 중 사택 5평, 예배실 17평으로 교회설립예배를 드렸다. 이때 교회이름을 은혜의 빛이라는 ‘은광교회’라고 하였다.

 

사랑의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전 은광교회로 설립예배를 드린지 약 2년 만에 한국토지개발공사로부터 산정동 1080-239번지에 87평을 예배당 부지로 구입하게 되었다. 구입한지 2개월 만인 1987년 9월 20일에 조립식으로 51평의 예배당 건축과 15평의 사택을 건축했다. 건축한 후 대한예수교장로회 목포노회로부터 은광교회에서 사랑의교회로 명칭변경 승인을 받아 개척한지 2년 동안 은광교회에서 이제 사랑의교회로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건축 후 1개월째 되는 해에 교회 옆 부지 57평을 새로 구입하여 교회 부지는 총145평이 되었다. 이때가 바로 개척한지 2년째가 되는 해였다.

 
사랑의교회는 1993. 9. 4.에 최초로 시무집사 7명을 임직하였으며, 1995. 12. 9.에 최초로 장로 2인을 임직하여 당회를 구성한 후 1997. 4. 22.에 목포노회로부터 사랑의교회 위임목사로 승인을 받아 위임식을 거행하여 본격적으로 장로회 정치원리에 따른 교회조직을 완성했다.

 

이제 백동조 목사는 교회 미래의 비전을 위해 2001. 11. 10.에 현 위치인 목포시 옥암동에 1127평의 새성전 부지를 계약하고 2003. 1. 25.에 잔금을 지불하고 교회명의로 등기를 완료했다. 새성전 부지에 교회를 건축하여 2005년 12. 2.에 지금의 교회를 건축하여 입당예배를 드렸다.

 

목포 사랑의교회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갖고 이를 위해 교회 부지와 건축으로 목포 복음화를 위해 착실히 준비해 왔다. 금년(2019)은 교회 설립 34주년이 되며 부목사는 15명, 전임전도사를 비롯하여 전도사가 6명으로 20명이 넘는 교역자와 함께 출석인원 3천여 명에 이르는 교회로 성장했다.

 

교회성장은 담임목사의 영적수준과 성경적 지식 이상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확신에 따라 목회자는 교회를 위하여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여야 한다는 일념으로 2011년 총신대학교 대학원에서 “적용이 있는 효과적인 이야기식(Narrative) 설교 연구(A Study of Effective Narrative Preaching Methodology With Applications)라는 주제로 설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책 구입은 목포 사랑의교회에 문의 : 061) 284-8899 로 문의   © 리폼드뉴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김창훈 교수(설교학)는 백 목사를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목회자”로 “본 논문은 단순히 책상 위에서 나온 결과물이 아니라 자신이 깨달은 이론을 목회현장에서 적용하여 실제 설교사역에서도 많은 열매를 맺고 있다”고 했다.

 

또한 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인 류응렬 목사는 “본 논문은 현대 교회 강단의 설교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가장 효과적이고 실제적인 처방책을 제시했다”고 평가하며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로서 진리이지만 설교자의 사명은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청중에게 하나님을 체험하고 구원과 성화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인데, 본 논문은 평생 곁에 두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모델을 제기한다.”고 했다.

 

백동조 목사는 목회 뿐만 아니라 설교사역에 있어서 언제나 “강단의 회복과 청중의 변화를 동시에 경험”하는 설교를 위해 무엇보다도 설교준비에 최선을 다한다. 그는 목회자이면서 부흥강사로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행한 부흥회 인도는 행복목회자의 전도자이다. 백 목사는 행복한 목회, 행복한 교회는 결국 행복한 목회자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백 목사는 행복목회를 위하여 필연적으로 넘어야 하는 관문은 성경연구와 설교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지 않고는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믿고 있던 그는 행복목회 아카데미를 세워 행복목회컨퍼런스를 운영하여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영적 도전을 주고 있다.

 

 

백동조 목사에 의하면 행복목회컨퍼런스는 하나님께서 온 인류에게 주고 싶어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으로 부터 시작한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1장에서 천지창조 후 감탄하셨다.‘좋았더라’ (히브리어로 토브)로 번역되는 ‘행복’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모습을 보시며 기뻐하신다며, 우리들이 이 행복을 회복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행복목회 컨퍼런스는 히브리어로 ‘샬롬’ ‘토브’, 헬라어로 ‘에이레네’로 표현되는 ‘행복’ 이야말로 목회자들이 추구해야 할 가치이자 목회철학, 목회신학이라고 강조한다. 그의 설교나 강의를 듣다보면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있는 주제들을 구수한 남도 사투리가 더해진 유머있는 강의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는 웃음과 눈물의 감동과 은혜에 흠뻑 젖게 한다.

 

백동조 목사는 박사학위논문을 통해 목회신학의 근거를 집대성하여 행복목회와 행복목회컨퍼런스와 행복목회아카데미의 근거를 마련함은 물론 2013년에는 성도들을 위한 신학적인 근거 마련을 위한 『바른믿음 다른 믿음』이라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다.

 

본서를 통해 ‘바른 믿음은 바른 복음’에 기초하여야 하며, 바른 복음의 내용은 신구약 성경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임을 논증하고 있다. 바른 복음에 근거한 바른 믿음은 성령의 능력으로 삶의 변화를 가져오며 가장 가시적인 삶의 변화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옥함흠 목사(좌)와 백동조 목사(우)    © 리폼드뉴스

 

백 목사는 이러한 맥락에서 변화, 성숙, 복음 안에서 행복을 누리고 눈부신 미래를 경험하는 열매들이 있는가를 묻고 있다. 이같은 논지를 위해 ‘바른 복음, 다른 복음’에 관해 정리하고 있다. 논리적으로 바른 복음, 바른 믿음에서 누릴 보물들과 그 보물을 담은 그릇을 키워야 한다며 결론적으로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삶을 증거하고 권면한다.

 

구체적으로 “바른 믿음 보물들을 누리기 원한다면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분과 교제하며 그분과 친해져라. 그분과 함께 사는 것이 즐거우면 즐거울수록 당신의 인생은 행복해 질 것이다. 그리고 눈부신 미래를 누리게 될 것이다. 한 걸음 나아가 당신의 인생은 승리와 영향력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라”고 결론을 맺고 있다.

 

사랑의교회 교육국 디렉터인 김진희 전임 전도사는 “우선 우리 교회의 교육과 담임목사님인 백동조 목사님의 설교를 통한 성도들의 역동적인 삶을 위한 적용은 항상 교육적이며, 삶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강조하며 설교한다”고 언급하면서 “담임목사님은 장년신자들의 신앙교육도 중요하지만 차세대 지도자가 될 어린이들에 대한 신앙교육과 부흥을 위해 설교나 행정에 관심을 갖고 이를 목회 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주일학교와 중고등부에 많은 심혈을 기울인다”며 “주일학교 한 부서에 한 목회자를 배정하여 교육한 결과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대학부가 활성화 된 교회다”고 평가했다.

 

 

목포 사랑의교회는 차세대 지도자를 위한 철저한 기획과 추진, 평가를 통해 효율적인 주일학교에 대한 열정을 갖고 운영하고 있다. 주일학교 부서 담당 목회자들은 주일학교 공과를 직접 집필하여 효율적인 교육을 시행할 정도로 열정을 갖고 있다.

 

백동조 목사는 장년 신자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지만 미래 차세대 지도자들을 위한 주일학교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우리가 비록 목포에 있지만 목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살리고 민족을 살리고 열방을 이끌며 세계를 향하여 뻗어갈 수 있는 비전을 가져야 한다”며 설교할 때마다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주일학교,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관심 있는 설교는 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전이 된다. 자녀들에 대한 미래 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담임목사와 사랑의교회는 이러한 도전을 받은 부모들이 교회에 출석하고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장하는 교회이다.

 

백 목사의 목회철학은 주일저녁 예배에서 드러난다. 25년 전부터 주일저녁예배는 장년부만 모인 것이 아니라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와 함께, 즉 자녀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다. 자동적으로 저녁예배는 뜨겁고 열정적이다. 유년부가 찬양하는 모습들은 성령의 충만함으로 역동적인 예배로 진행되며, 이에 자동적으로 부모도 함께 동참하여 저녁예배는 뜨겁고 매 주일 1일 부흥회가 된다.

 

▲     © 리폼드뉴스

 

이같은 사역들은 담임목사의 설교와 목회철학, 사명을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교사들이 성령에 충만한 생각과 삶의 헌신이 없는 한 불가능하다. 그 결과 한국교회에 롤 모델이 될 정도의 주일저녁예배가 활성화 되었으며, 저녁 7시에 드려지는 주일 저녁예배는 주일낮예배의 70-80%의 수준으로 본당을 가득 채운다.

 

백동조 목사는 자신의 목회에 도전을 주신 분은 고인이 되신 서울 사랑의교회를 담임했던 옥한흠 목사였다고 한다. 옥한흠 목사의 설교 테잎을 구입하여 계속 듣게 되었고 점점 옥한흠 목사의 설교 스타일로 변해갔다. 무엇보다도 옥한흠 목사가 설교를 통해 어떻게 본문을 접근하고 해석하고 있는지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런 노력은 백동조 목사의 설교 스타일이 옥한흠 목사의 설교 스타일로 변해갔다. 특히 옥한흠 목사가 성경 본문을 설명하고 나서 성도들에게 적용하는 방식 역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그의 설교학 박사학위 논문에서 설교에 대한 적용 문제로 집대성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목포에는 미국 남장로회 선교의 영향을 받아 보수신학, 정통신학에 많은 초점을 맞추어 설교하고 목회하고 있는 지역이다. 백동조 목사는 이같은 교리적 신학적 근거위에 목포에 옥한흠 목사가 일평생 추진한 제자훈련이 아직 정착하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하여 복음과 행복에 입각한 제자훈련을 정착시키기로 다짐하여 이를 목회현장에 접목하고 실천했다.

 

▲     © 리폼드뉴스

 

당시 옥한흠 목사와의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지만 설교 테임, 강의 테임으로 매일 만나 대화하는 것과 같은 훈련을 받게 됐다. 2005년 12. 2. 현재의 사랑의교회 건축을 한 후 입당예배를 드릴 때 옥한흠 목사를 설교자로 모셨다. 그때에 옥한흠 목사에게 ‘목사님이 저의 목회 롤 모델입니다.’라고 하자 격려해 준 일들이 생각난다며 고인이 되신 옥한흠 목사를 추억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백동조 목사는 가장 행복할 때가 설교할 때라고 한다. 목회자에게 있어서 설교는 목회자의 자기 정체성에 근거가 된다. 설교의 중요성 만큼이나 설교에 대한 강조점도 중요하다. 그는 자신의 설교에 대한 강조좀으로 ‘설교를 듣는 성도들의 삶의 변화’라고 말한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 복음을 전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설교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강조된다.

 

옥한흠 목사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제자화와 세계복음화였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자신이 제자훈련을 하면서 그것이 무겁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제자상은 누가 뭐라 해도 이는 성경의 핵심 내용 중에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그때 백동조 목사의 고민은 이러한 훈련을 받은 신자들이 과연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나는 얼마나 닮아가고 있는가? 이것이 항상 백동조 목사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그러다가 그는 신명기 10장 13절에 모세가 신명기를 강해할 때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라는 말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실천적인 행위를 위해 성경 말씀을 배워야 하고 제자로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과 훈련은 ‘행복함’의 가시적 모습으로 즐거움으로 충만해야 한다. 이는 지적 욕구 충족으로만이 아니라 지적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앎이 우리들의 감정에 녹아 떨어져야 하며, 결국 이러한 앎과 감정의 의지적인 결단은 행복이라는 실천적 행위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고 백동조 목사는 강조한다. 이러한 제자훈련을 옥한흠 목사의 제자훈련을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목포 사랑의교회에 적용시킨 결과가 오늘의 결실로 나타났다.

 

 

2005년 12. 2.에 지금의 교회를 건축하여 입당예배를 드릴 때 교회 채무는 85억 원 정도였다. 그러나 6년 4개월 만에 채무를 청산하고 헌당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교회 앞 주차장을 2천 평을 매입하기도 했다. 교회 옆에 지상 10층의 교육관 건축을 위해 설계에 들어갔다. 새로운 비웅의 날개를 펼치며 목포지역과 열방을 향한 선교를 위해 온 교우들이 열정으로 뭉쳐있다.

 

이같은 사역이 진행되기까지 교우들의 기도가 큰 힘이 됐다. 백 목사는 30년 동안 주일저녁 예배와 수요일 예배를 마치고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개인기도에 들어간다고 한다. 기도를 마친 다음에 개인적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이는 사랑의교회가 갖게 된 아름다운 전통이며, 이것이 사랑의교회 부흥의 원동력 중에 하나였다.

 

그동안 가장 힘들 때가 언제인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래도 교통사고를 당할 때라고 이야기한 백동조 목사에게 오히려 약한 데서 강하여진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실현되는 현장을 본다.

 

 

 

백동조 목사는 현대 신자들 가운데 종교인이 너무나 많다고 한다. 종교인은 회복이 안 되며, 오랜 세월 동안 교회에 출석해도 주님의 복음을 경험하지 못한다. 신앙인이어야 복음을 경험하게 된다. 바른 복음위에 바른 믿음을 세워 변화된 예수님의 제자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이 부분을 강조하면서 전국적으로 부흥회를 인도한다. 

 

행복한 담임목사가 설교할 때 그 설교를 들은 성도들도 행복하고 그러한 교회는 행복한 교회이며 이러한 교회는 성장한다. 목포 사랑의교회는 한국교회에 롤 모델이 될 정도로 성장한 교회이며, 그 성장 이면에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로 은혜를 받은 성도들이 치유를 통해 행복한 변화된 삶이 교회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오늘날도 여전히 교회는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랑의교회 한 중심에 주님이 계시고 주님과 함께한 담임목사인 백동조 목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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