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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석봉 목사 향년 76세 일기로 소천

9월 21일 아주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9시에 수원노회 주관으로 발인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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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드뉴스
기사입력 2019-09-21 [07:17]

▲ 고 이석봉 목사     © 리폼드뉴스

 

고 이석봉 목사가 향년 76세의 일기로 소천했다. 고인은 지병으로 수술을 받은 등 완치 되는 듯 했으나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 19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는 칼빈신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Biblical Christian College 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성경 원어인 히브리서와 헬라어에 능통하여 오랫동안 관련 내용으로 강의와 집필을 해 왔다.

 

총회신학교 학장과 수원신학교 성경원어 교수 및 총회연합신학교 학장과 성경원어 교수로 후진을 양성했다.

 

발인예배는 21일(통)9시에 수원노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유족으로 곽산호 사모와 사라, 샤론 두 딸이 있다.

 

<위로 조문 ; 국민은행 272501-04-057354 예금주 : 이샤론>

 

 

고인은 성경의 원어를 연구하며 <베스트 요한계시록>을 원어에 의해 집필하여 기독교문서선교회(CLC)에서 출판하기도 했다.

 

다음은 은파 이종찬 목사(국제  펜클럽회원)의 고인에 대한 조사 내용이다.


<복음을 사랑했던 당신이여>

 

머뭇거리는 호흡이

시공을 삼키려는 순간 이별의 아픔을

영원속에 묻어버린

당신이여

 

목말랐던

영원에 대한 그리움으로 복음전하는 사명에

살았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다가올

별난세상에

생명의 씨앗을 심으

시고 삶의 고비마다

피안의 은총을 사모했던 사람이여

 

흰 이슬이 내린

백로가 깊은 가을을

사랑하는 추분을 그리워 하며 가던

2019919

 

백합화 송이처럼

흔들리다 그리움 한폭 지핀 채 그얼굴을 가리시고

은총의 나라로 떠나신 이석봉 목사님

 

인생들

잎새위에

소망의 언약을

새기시고 세월의

자리에서 고뇌하는

아품과 울음소리를

받아 주셨던 선배님

 

주님께서

가르치신 대로

청정한 아름다움을

지역복음화와 민족복음화 열방을

살리는 은총의 요람

수원노회안에서

순결고운 비단처럼

가꾸었던 당신

 

고뇌에찬

삶의 커튼을

걷어 내면서

기도의 샘물 길어

올리며 드높은 소망을 노래했던

은총의 사람이여

 

마음엔

소망을 담은채

가슴에는 영원을

잉태한 채

머리는 신령한 곳으로 들려진

믿음의 사람

 

은빛햇살이

다소곳이 내려 안즌

봄의 들녁에 남몰래

꽃술 터트리는 목련

꽃 가슴으로 박하향같은 사랑으로 사셨던

당신이여

 

개혁신앙으로

올곳은 삶을 희구하

며 학자적 소양으로

후학에 힘썼던 존경

하는 선배여

 

바른 세상을

희구하며 정론 직필에 힘썼던 사랑

하는 우리들의 동지

사랑하는 선배님 은

총의 나라 별세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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