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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근 목사 칼럼] 한국에는 다윗과 같이 위기를 돌파할 인물은 없는가?

다윗과 같이 정치적인 야망이나 욕심도 없는 지도자를 갈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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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근
기사입력 2016-07-20

▲ 다윗은 물 맷돌을 날려서 골리앗의 이마에 박히게 함으로 적장 골리앗은 죽고 말았고 그로 인하여 블레셋은 패하고 이스라엘이 그날의 전쟁에서 완전 승리를 함으로 비록 어린 나이의 다윗은 난세의 영웅이 되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 리폼드뉴스

현재 한국에 처한 상황은 혼 세(混世))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속언에 “난세(亂世)에 영웅(英雄)이 난다.”라고 했다. 이스라엘의 운명은 블레셋 사람들로 인하여 풍전등화(風前燈火)와 같은 처지에 놓여 있어 그 나라의 난세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다윗과 같은 일반인 중에서 나라를 구할 영웅이 나타난 것이다. 그는 평범한 백성이고 목동이었지만, 그가 등장하여 이스라엘을 난세에서 구원하는 영웅이 되었다.

다윗은 목동이었으나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나이를 생각하지도 않고 누구도 의식할 마음의 여유가 없고 오직 위험에 처한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나라만을 생각하고 죽을 수도 있는 전장에 찾아가서 당시의 사울이라는 이스라엘 초대 왕을 찾아뵙고 자기를 전쟁터에 내보내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러나 사울 왕이 그를 볼 때는 너무나도 어이가 없었다. 당장 저 어린아이가 상대할 적장은 그 유명한 골리앗이라는 블레셋 군대 장군 이었기 때문이다. 왕의 생각은 찹찹하다 못하여 한심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골리앗과 맞서 싸울 수 있으려면 골리앗보다 더 힘이 센 인물이 나와 그가 나아가서 적장의 목을 베겠다고 했다면 이제는 나라를 구하겠다고 하는 희망적인 생각이 들었을 것이지만, 어린아이가 너와서 나라를 구하겠다는 것은 더욱 그를 슬프게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대안이 없으니 어린이라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기특하여 왕이 입고 있는 갑옷과 투구 그리고 칼을 주면서 골리앗과 싸우라고 하였다. 그렇지만, 다윗은 거절하였다. 그 이유는 어른의 옷과 아이의 옷의 치수가 맞지 않기 때문에 다윗이 활동하기에는 매우 거추장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는 물매와 돌을 들고 나아갔다.

그때 적장 골리앗은 자기와 상대하겠다고 나아오는 자가 어린아이라는 것을 알고 조롱하며 하는 말이 집에 가서 어머니 젖이나 더 먹고 오라는 식으로 다윗을 대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말하기를 “너는 무기와 힘을 가지고 내게 나오지만, 나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간다.”라고 하였다. 이는 하늘의 힘을 의지하고 나간다는 뜻이다.

그리하여 다윗은 물 맷돌을 날려서 골리앗의 이마에 박히게 함으로 적장 골리앗은 죽고 말았고 그로 인하여 블레셋은 패하고 이스라엘이 그날의 전쟁에서 완전 승리를 함으로 비록 어린 나이의 다윗은 난세의 영웅이 되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여기서 우리가 받을 교훈은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데는 정치인이 따로 없고 오직 애국애족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분이나 남녀노소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난세에 영웅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고 나라 위하여 목숨 바치겠다고 나타나는 사람이 곧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농부는 어떻고 학생이면 어떠하며 여자는 어떻고 남자는 어떠한가? 국가를 사랑하고 국가 위기에 처했을 때 오직 나라만 생각하고 나를 위기에서 구해내야 하겠다는 프랑스 소녀 잔 다르크와 같은 애국자가 나타나면 그가 난세의 영웅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의 유관순 같은 여사가 난세의 영웅으로 나타나 독립운동에 가담하여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결과를 볼 때 국가의 난세에 그가 영웅으로 나타난 것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난세(亂世)는 아니라고 해도 혼 세(混世) 정도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때에 다윗이나 프랑스 성녀 잔 다르크나 한국의 유관순 같은 영웅이 혜성 같이 나타나 나라를 혼 세에서 구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진정한 국가의 영웅은 입으로 자신이 나라를 위하는 영웅이라고 떠드는 사람이 아니고 다윗과 같이 정치적인 야망이나 그 어떤 욕심도 없이 순수하게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자신의 한 몸을 불사르겠다고 나타나서 국가의 혼 세를 평정하고 자신은 역사의 뒤안길로 조용히 사라지는 순수한 영웅이 필요한 것이다.

촌로(村老)는 무엇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것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어 더욱 혼란하다. 국가 안보를 위하는 것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면 국민은 생활터전을 지키겠다고 혼란에 혼란을 거듭하여 국가가 혼 세에 빠지는 것을 볼 때 더욱 복잡하고 혼란스럽다. 정말 정부와 국민이 극한 대립으로 맞서면 결국에는 대한민국의 배가 파선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울 정도가 아니라 국가가 심히 위험할 수준에 이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때 정치권에서 사심과 정치적이 야망을 떠나 순수하게 국가와 국민의 장래를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영웅이 혜성 같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현재로 봐서는 그런 영웅적인 인물은 기대하기 어렵고 성경에 창녀가 아이를 놓고 다툴 때 다윗이나 솔로몬과 같은 영웅이 나타나 용기와 지혜로 그 갈등을 말끔하게 해결한 것처럼 기존 정치권이 아닌 일반 국민 중에서 혼 세의 영웅이 나타나 대한민국의 어지럽고 복잡한 문제를 말끔하게 정리하고 해결하였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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