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칼럼]나에게 꿈이 있습니다

예수 안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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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기사입력 2017-03-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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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윤리사상은 철학적으로 발전했지만 여전히 노예제도나 여성의 차별을 정당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른 사람의 고통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신 앞에 모두가 평등함을 주장했다.
 
1964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흑인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이 계셨다. 몽고메리의 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계셨다.

당시 미국의 몽고메리시에는 버스에 흑인과 백인의 자리가 따로 정해져 있었다. 백인 남성이 버스에 오르자 운전기사는 로자파크스라는 한 흑인여자를 향해 자리를 비켜주라고 소리쳤다. 흑인 여자가 자리를 비켜주지 않자 인종분리법으로 체포된 사건이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마틴 루터킹 목사는 버스 보이콧 성명서를 내걸었다. 흑인과 여성운동가들은 버스 안타기 운동을 전개했다. 버스회사가 문을 닫아야 할 지경에 이르자 흑인에 대한 탄압은 더욱 심해졌다.

흑인들은 굴복하지 않았다. 비폭력 투쟁을 통해 마침내 루터 킹 목사님은 인종분리법 위헌 판결을 받아냈다. 몽고메리시에는 인종차별 없는 버스가 생겨났고 이 운동이 미국 전역에 인종 차별 법 폐지를 가져왔다.
 
루터 킹 목사는 “나에게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에서 하나님은 공평하게 창조하셨음을 호소하면서 “언젠가는 이전 노예의 자녀들과 노예주인의 자녀들이 형제애로 한 식탁에 앉을 것이며, 손에 손을 잡고 살아갈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예수 안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기 때문이다.
 
설동욱목사(서울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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