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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투표", 명문 규정은 반드시 지켜야

헌법이나 규칙에 “선거투표”라고 명시된 것은 반드시 투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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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만
기사입력 2009-04-07

장로교회의 선거투표(헌규 제7조)는 반드시 투표용지에 이름을 쓰거나 부호로 표기하는 것이 헌법의 정한 바요, 또한 우리의 선배들이 그대로 시행해 왔다. 그런데 근간(近間)에 와서는 “선거투표”를 일반의안 토의 때처럼 가부표결(表決)로 변칙 처리하는 일이 총회나 노회 등에서 빈번히 행해지고 있다.

심지어는 임원선거에 일부러 한사람만 추천하여 박수표결을 하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기가 막힐 일이다. 이는 집단적 독재권이 성경을 근간(根幹)으로 제정한 헌법을 짓밟는 일에 다름 아니다.

규칙이나 절차에 “임원선거”라고 되어 있으면 반드시 헌법적 규칙 제7조대로 무기명비밀투표로 해야지 안건을 토의한 후에 결정하는 표결(表決)방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1. 투표(投票)의 의미

일반적으로 “선거투표”라고 하는데, 투표란? “선거 또는 어떤 의결의 체결을 할 때, 각 사람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표지(투표용지)에 이름, 부호, 또는 의견을 기입하여 일정한 장소에 제출하는 일”이라고 국어사전에 설명하였다.

장로회총회 헌법과 규칙에 목사, 장로, 집사, 권사, 및 임원 선거에 있어서 모두 선거투표를 의미하는 용어로 “투표수 3분의2 이상”(정치21장), “피선”(정치13장), “투표하여 과반 수 이상”(정치4장), “선거 투표”(헌규7조), “임원선거”(총회, 노회, 규칙 등) 등의 용어를 사용하였으니 이는 반드시 투표용지에 표기하는 투표를 해야 한다는 용어들이다.

그런데 규칙이나 절차에 “임원선거”라고 되어 있는데 일부러 한사람만 추천하거나 한사람만 단일후보등록을 받아 놓고 선거가 아닌 기립박수로 결정하는 이런 제도는 언어도단이다. 노회임원선거에서 기립박수로 받는 것을 회원 중에 그것은 불법이라고 하면 “총회도 그렇게 하더라.”고 하면서 오히려 큰소리를 하니 할 말을 잃고 만다.

2. 표결(表決)의 의미

표결(表決)이란? “토의 안건에 대한 가부의 의사를 표시하여 결정하는 일, 다수결에 의하는 것이 보통임”이라고 국어사전에 설명하였다. 일반적으로 기립표결, 거수표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특별한 경우에는 토의안건을 투표로 표결(表決)하기도 한다.

그러나 헌법이나 규칙 등에 “선거투표”또는 “임원선거”로 명시된 선택에 관한 안건을 처리할 때에는 기립표결, 거수표결로 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투표용지에 이름을 쓰거나 부호를 표기하여 개표로서 결정해야 한다.

오직 토의 안건을 결정할 때에 한해서 동의 재청으로 가부를 물을 수 있고 기립표결(表決), 거수표결(表決)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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