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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노회 분립, '각 당회 분립 찬성 결과로 확정한다'

A지역 4개시찰, B지역 4개 시찰에서 각 21당회 이상 분립에 찬성하면 분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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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04

 

▲ 동대구노회 제69회 정기회     © 리폼드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동대구노회(노회장 윤삼중 목사)의 노회분립은 분립을 원하는 당회의 분립결의로 확정된다.

 

동대구노회는 지난 3일 대명교회당에서 제69회 정기를 갖고 총회 헌의안을 확정했다. 이헌의안은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 당회가 청원한 내용이었다. 분쟁노회 자동해산에 관한 건 총회임원 및 총회 상대 세상법정 고소(고발) 처벌과 대응에 관한 총회 헌의건 총회임원 선거제도 개선의 건 등이다. 선거제도 개선은 러닝메이트 제도로의 전환에 대한 헌의건이다.

 

이번 정기회에서 가장 큰 이슈는 노회 분립 건이었다. 이미 금년 춘계 3월 제68회 정기회에서 8개 당회의 분립청원 안에 대해 분립연구위원을 조직한바 있다. 이번 정기회에서 분립연구위원회의 보고에 대해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가 관건이었다.

 

분립연구위원회 서기인 김형국 목사는 신상발언을 통해 항간에 자신의 총회 부총회장 출마 문제와 관련하여 노회를 분립한다는 소문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먼저 밝혔다.

 

▲     © 리폼드뉴스

 

김 목사는 이번 3월 노회 때 노회 분립안이 나오고 보니 이야기는 김형국 목사 내년에 부총회장 나오기 위해서 저렇게 분립하려고 하는데 우리가 뭐 거기에 편승할 일이 있나. 그런 이상한 이야기들이 저한테 좋지 않는 이야기들이 들렸습니다.”라고 먼저 항간의 잘못된 소문을 지적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저는 그런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금년 9월이 되면 총회장님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직 당연직으로 갑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저한데 음해하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제 마음이 불편해 졌습니다. 저를 위해 노회분립을 한다는 것은 없다고 밝히면서 전체 노회원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이 이야기는 내년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출마는 영남지역으로 김형국 목사가 부총회장에 출마할 경우, 105회기 총회선거관리위원에 당연직으로 같은 노회 이승회 목사는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이승희 목사가 직전 총회장에게 주어진 선관위원장의 당회연직에 출마와 김형국 목사가 부총회장에 출마는 동일 노회에서 2인이 출마할 수 없다는 규장에 묶이게 된다.

 

그렇다면 이승희 목사를 선관위 위원장에 당연직 출마를 위해서 동일노회 김형국 목사는 부총회장에 출마할 수 없다. 반대로 김형국 목사가 노회 추천을 얻어 부총회장에 출마하면 이승희 목사는 당연직인 선관위원장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동대구 노회의 딜레마일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김형국 목사가 자신이 부총회장 후보에 출마하기 위해서 아예 노회를 분립하려 한다는 소문이 있게 됐다. 반대로 이승희 목사 측에서는 김형국 목사를 아예 내년 제105회 총회 총대로 선출하지 말자는 소문이 있어 왔다.

 

이 일을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제 노회 분립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없다. 그 이유는 노회분립이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제105회 총회에 분립을 청원하기 때문이다.

 

노회분립연구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다음과 같이 결의됐다. 동대구노회를 지역경계로 A 지역 시찰(동부, 동중, 북중, 북부시찰)B 지역 시찰(안심, 율하, 경산, 군위시찰)를 임의로 나누고 노회 분립을 원하는 당회는 분립을 찬성한다는 결의를 하여 분립연구위원회 서기에게 1131일까지 보고토록 했다.

 

A, B 지역 시찰회 내 21당회 이상이 분립에 찬성하면 2020년 춘계노회에서 분립위원을 조직하여 제105회 총회에 분립을 청원한다는 안이 통과됐다.

 

A지역 4개 시찰회에서 21당회 이상, B지역 4개 시찰회에서 21당회 이상 노회 분립에 찬성하여야 분립이 된다. 어느 한쪽에서도 21당회에 미달될 경우 분립은 자동 부결된다. 동대구노회가 72당회라고 볼 때 42당회가 분립에 찬성할 것인지 여부는 미지수다.

 

노회 분립은 21당회이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72당회 중에 42당회가 분립찬성을 결의하여야 분립이 되도록 한 것은 결국 분립을 하지 말자는 쪽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다.

 

동대구노회는 1131일까지 각 당회 결의 결과에 따라 노회 분립이 확정될 것으로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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