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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하례회] 예장합동 총회, 신년 감사예배

갈등과 분쟁이 그리스도 안에서 치유되는 새해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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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열
기사입력 2020-01-07

 

  

【(리폼드뉴스)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지난 7일 오전 11시에 총회 회관에서 신년 하례회인 신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주님의 은혜가 본 교단 총회 위에, 그리고 구성원 모두에게 충만하게 임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매년 새해에는 신년 하례회행사를 갖는다. 새해를 맞이하게 됨을 서로 축하하고 축복하며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고 새롭게 다짐하는 모임을 갖는다.

 

신년(新年)이 되는 해에 하례(賀禮)’ 행사에서 하례는 예를 갖추어 축하하고 격려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개인이든, 단체이든 사람들이 모여 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서로에게 축하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신년 하례회 행사는 하나에 관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신년 하례회는 믿는 사람들이든 믿지 않는 사람들이든 모두에게 친근한 행사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이러한 행사는 교회에 적용할 때에는 신년 하례회신년 감사예배로 그 의미가 재해석되어 적용된다.

 

새해란 기독교적인 역사관점에 의하면 목적의 완성을 향하여 가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과 뜻을 이루어간다는 의미에서 구원역사관, 섭리사관에서 재해석된다.

 

개혁주의 종말론 저자인 안토니 A. 후크마(Anthony A. Hoekema)에 의하면 역사란 의미 없는 일련의 순환 회귀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과 우주에 대한 자기의 목적을 실현시키는 하나의 매개 수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역사관은 하나님께서 신성하게 설정된 목표를 향해 움직이며 미래란 과거에 만들어진 약속들의 완성과 성취로 바라다보아야 한다는 사상이 성경에서 말한 역사의 개념이라고 설명한바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역사 속의 행위는 과거를 바탕으로 한 미래 지향적인 특성을 가지게 되므로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우들에게 주신 꿈과 비전과 희망을 바라보아야 한다.

 

국가적으로 2020년 새해는 교회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이다. 종교단체와 교회 및 관련 단체들에게서 보여 지는 각종 분쟁과 이념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갈등은 과거와 같은 묵은 숙제를 안게 되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시점으로 탄핵을 반대하는 세력들의 태극기 집회, 찬성하는 촛불 집회로 나두어지면서 이념적 대결 국면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이념적 대립은 415일 총선 때까지 이어질 것이다.

 

이같은 이념적 대결과 대립 속에서 대다수 많은 기독교 신자들과 교회들은 양 진영논리에 동조하기 보다는 관망하고 있거나 나름대로 성경적인 관점을 고수하려는 태도가 엿보인다. 이러한 국가적 현실 앞에서 교회와 종교단체는 어떠한 입장을 갖고 새해를 맞이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는 우리들의 해묵은 숙제임에 틀림없다.

 

성경은 자연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자연(自然)이란 스스로 말미암아 존재하는 개념이 다. 세상은 자연이 존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존재하게 하신 세상일 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창조세계, 피조세계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바라본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창조세계와 역사를 해석한다.

 

2020년 새해는 하나님을 구원계획이 목표를 향하여 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들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구속경륜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신년 인사를 나눌 때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사명을 감당할 것인지를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고 희망을 주어야 한다.

 

분명한 것은 새해라고 하더라도 여전히 우리들에게 묵은 과제들은 여전히 우리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분쟁과 갈등, 이전 보다 더한 아픔들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 문제는 그 어떠한 상황과 문제가 우리 앞에 있다할지라도 우리들은 이러한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해결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새해에는 교회가 분쟁을 해결하고 숱한 많은 갈등 요인들을 말씀으로 해결하여야 한다. 더 이상 이러한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길을 모색하여야 한다. 교회는 담임목사의 이름을 드러내기 위한 실적위주여서는 안 된다. 목사와 장로만 변해도 교회가 변하고 사회가 변화될 것이다. 그런데 목사와 장로가 변화되지 아니하면 교회는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

 

권력 지향 주의적 성향, 명예욕을 실현시키기 위해 더 이상 교회를 이용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바로 이러한 점을 신년 감사예배에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결단하여야 할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섬기는 자, 종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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