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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목사 설교] 말씀으로 고치신 예수님

마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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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기사입력 2020-09-05

 

▲ 김순정 목사     ©리폼드뉴스

오늘날은 질병에 걸려 병원에 가면 아주 복잡합니다. 병원에 가면 먼저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합니다. 순서가 되면 접수를 하고 의사를 만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 후에 다시 진료비를 내고, 처방전을 받습니다. 그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을 찾아야 합니다. 약국에 가서 번호표를 뽑고 또 기다립니다. 그런 후 약을 받아야 합니다. 3일 정도 약을 먹고 나면 다시 또 병원을 찾아 이런 과정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에게는 그런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1. 배경(1-15)

 

예수님이 산에서 내려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랐습니다. 이때에 한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나와서 절하며 자신의 병을 고쳐 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1-3). 당시 나병은 부정한 병으로 사람의 손으로는 고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저주였기 때문에 하나님만이 고칠 수 있었습니다.

 

즉 이 사건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가버나움에 들어가십니다. 그 때에 한 백부장이 나와 간구했습니다. 자신의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있다는 것입니다. 백부장은 자신의 집에 있는 하인의 병을 고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만 말씀만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낫겠다는 것입니다(4-8).  

 

예수님은 놀랍게 여기시고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도 이런 믿음을 보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 자처한 이스라엘 사람들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이방인인 백부장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와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을 것이라고 하십니다(9-11).

 

그러나 그 나라의 본 자손들 즉 이스라엘 자손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에게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고 하십니다. 그러자 그 즉시 백부장의 하인이 나았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누운 것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장모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 예수님께 수종을 들었습니다(12-15).

 

2. 귀신들을 쫓아내신 예수님(16a)

 

날이 저물었습니다. 하루가 다 지난 것입니다. 날이 저물자 사람들이 귀신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왔습니다. 귀신들리다(다이모니조마이)는 악령에 사로잡히다, 악령의 권세 아래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들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원문은 복수(다이모니조메노우스)로 쓰였습니다. 즉 귀신들린 사람들 여럿이 나왔다는 의미입니다(16a).  

 

사람들이 귀신들린 자들을 많이 데리고 예수님께 왔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보시고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십니다(16a). 16절을 보겠습니다.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쫓아내셨다(엑케발렌)은 부정과거입니다. 예수님께서 단번에 쫓아내셨습니다. 악령들이 예수님 앞에서 무서워 떨며 당장 떠나갔다는 말입니다.

 

악령은 타락한 천사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영적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강력한 영적 존재라고 해도 자신들을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무능하게 됩니다. 악령도 하나님 앞에서는 경배하며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쫓아내실 때 그들은 즉시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고치시는 방법을 자세히 보십시오.

 

예수님은 귀신들을 말씀으로 쫓아내십니다. 이방의 제사장들이나 선지자들은 미신적 행위를 하여 귀신을 추방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으로(레고)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앞에 귀신들이 벌벌 떨면서 나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신적 권위를 가지신 분입니다. 즉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3.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신 예수님(16b)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병자들을 다 고쳐주십니다.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16b) 사람들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많은 병자들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예수님께 나오면 세상에서 고치지 못하는 병을 다 고침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또한 당시 일반백성은 돈이 없어 약도 의사의 진료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나가면 공짜로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확실하게 단번에 치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께 병자들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못 고치는 병이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질병에 걸린 자를 다 데리고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그 병자들을 다 고치셨습니다. 고치시니(에데라퓨센)는 부정과거입니다. 단번에 고치신 것입니다. 더 이상 손을 대거나 치료를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단번에 완벽하게 고쳐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이미 예언된 말씀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된 것입니다. 17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오래전에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오실 메시야는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실 것입니다.

 

이 말씀에 따라서 메시야가 오셨습니다. 그리고 오신 메시야는 세상에서 우리의 연약한 것을 담당하시고 병을 고쳐주십니다. 즉 예수님이 세상에서 질병을 고쳐주시고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시는 사건은 예수님이 의사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치유의 능력을 가진 분이라는 단순한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바로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 즉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표입니다(53:4).

 

결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구원자로 오셨습니다. 그분은 세상에 오셔서 귀신들린 자들과 질병으로 고통하는 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이 능력의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의 죄를 해결해 주시고 구원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로 영접하고 그분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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