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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행정의 흠결, "무엇이 원칙인가?"

총회구성요원을 배제하고 개회하여 총회를 진행한 것은 흠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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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만
기사입력 2009-08-01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100년 역사상 최초로 제92회 총회에서(2007년) 남부산노회 총대를 배제한 흠결 총회를 개회 진행하여 파회하더니 제93회 총회에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경안서노회, 군산남노회, 빛고을노회(광주), 새서울노회, 서대전노회, 순천노회, 전남노회, 전북노회, 등 8개 노회 56명의 총대들이 총회 장소 밖에서 대기하는 중에 해 노회 총대들을 배제한 채 총회를 개회하여 진행하면서 몇 차례나 총대 중에 “이제는 아직 호명하지 않은 총대들을 호명하고 총회를 진행하자”고 제의를 하면 그것이 불법인지도 모르고 “법대로 합시다.”고 하면서 “그 사람들이 없어도 총회를 진행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는 망발까지 하는 것을 필자도 인터넷을 통하여 보고 들은 바이다.

총회는 각 노회가 파송한 총대로 조직되는 것이 헌법의 정한 바이니(정치12장2조) 총회구성요원인 노회총대를 배제하고 총회성수만 따져서 개회한 것은 정족수 자체가 무의미한 것이요, 총회구성요원을 배제하고 개회하여 총회를 진행한 것은 흠결총회를 치유하지 않았으므로 불법총회라는 말이다.

혹 어떤 노회에 문제가 발생하여 총회총대의 결격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일단 총회를 개회한 후 우선적으로 호명하지 아니한 그 노회의 총대에 대하여 흑백을 가린 후 반드시 총대를 호명하고 회무를 진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제93회 총회가 8개 노회 56명의 총대를 배제한 흠결 총회로 파회한 것은 총회산하의 각 노회들 중에 8개 노회를 없애버림에 다름 아니다.

문제는 총회를 마친 후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총회총대들을 배제한 8개 노회에 노회장 연석회의에 참석하라는 공문을 하달하여 참석케 하였고, 총회 상납금을 여전히 상납케 하였고, 해 노회에 각종 공문을 하달하면서 인사 건에 관한 불법적인 지시를 하기도하였고, 심지어는 총회 회의결의 및 요람에 8개 노회의 임원 명단을 게재하는 넌 센스 행정을 펼치고 있다.

총회조직의 절대적 구성요원이요 각 노회를 대표한 총회총대를 무시한 총회가 그 노회의 임원은 인정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요, 이율배반이다.

총회 조직의 절대적 요소인 노회 총대를 배제한 제93회 총회야 말로 총회결의도 없이 8개 노회를 없애버린 꼴이 되었는데, 총회가 무슨 권한으로 그 노회에 공문을 하달할 수 있으며, 상납금을 받을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총회요람의 노회임원 명단에 그 8개노회 임원명단도 게재하였으니 제93회 총회와 그 후속 행정이야 말로 앞뒤가 맞지 않는 총회행정의 흠결이다.

총회와 총회실무자들이 법리를 알고도 그랬는지, 모르고 그랬는지 묻고 싶다. 모르고 그랬다고 해도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지만, 알고도 그랬다면 중대한 사건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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