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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목사 설교] 병으로 고생하는 자를 고치신 예수님

막 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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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기사입력 2020-09-19

 

 

▲ 김순정 목사     ©리폼드뉴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셨습니다

. 그때 한쪽 손이 마른 사람을 보시고 그를 온전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을 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옳은지 물으십니다. 즉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중 어느 것이 옳은지 물으셨습니다(3:1-6).

 

예수님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니라 살리기 위해 오신 분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고 하나님의 저주로 인해 죽게 된 인간을 살리기 위해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대신에 우리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바로 우리의 구원의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속죄의 어린양이 되어 주셨습니다(9:12).

 

1. 큰일을 행하신 예수님(7-8)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십니다. 그러자 큰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7). 그들은 예수님을 정치적 메시야로 이해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면 먹을 것이 생기고, 모든 질병이 치유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정치적 왕이 되신다면 무엇이든 풍족하게 누리며 살게 될 것이라고 여긴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몰려온 것입니다.

 

그 큰 무리는 유대와 예루살렘, 이두매, 요단강 건너편, 두로와 시돈 근처에 사는 사람들입니다(8). 유대와 예루살렘, 이두매는 이스라엘의 남부 지역입니다. 그리고 두로와 시돈은 북서부 지역입니다. 이 두 도시는 구약시대부터 잘 알려진 도시로 지중해 연안에 있던 도시들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의 북서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온 이유는 예수님께서 하신 큰일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큰일(호소스)은 많은 일들, 매우 큰일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들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고, 병자를 고치고,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신 사건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기적들을 말합니다. 이것들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모두 다 표적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구원을 완성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것은 이사야 53장에 예언된대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지시고 속죄의 죽음을 당하는 어린양으로 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오신 목적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기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직 그들은 예수님께 나와 기적을 보고 병을 고치고 굶주린 배를 채우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관심사였습니다.

 

2. 많은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9-10)

 

9절을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작은 배를 대기하도록 제자들에게 명하셨으니.” 예수님은 무리가 모여들어 에워싸고 미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제자들에게 배를 대기하도록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모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 정도로 예수님은 당시에 인기가 많은 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예수님을 시기하고 미워하는 자들이 생겼던 것입니다. 그들이 종교지도자들이었습니다.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기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예수님을 제거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많이 모인 이유는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의 질병을 고쳐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병으로 고생하는 자들이 예수님을 만나려고 몰려왔습니다(10). 여기 고치다(데라퓨오)는 단어는 고치다, 치료하다, 건강하게 회복시키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병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그것도 완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의사를 찾지 않고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당시 의사를 찾아가면 많은 돈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의사들이 모든 병을 다 고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의 경우 많은 의사에게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병이 낫기는커녕 더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고 말았습니다. 질병 치료도 아무런 진전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중해졌습니다(5:25-26). 당시에 병자들은 이런 고통을 당하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3. 귀신들도 경배하는 예수님(11-12)

 

그런데 예수님께 나오면 모든 질병이 나았습니다. 온전하게 치유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질병을 모두 고쳐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즉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표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질병도 다 고쳐주십니다. 전지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인간도 창조하셨습니다(1:27). 그러므로 인간을 본래의 상태로 회복하시는 분도 하나님만 가능합니다.

 

출애굽기 15:26절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으로 치료자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어떤 병도 고쳐주십니다.

 

그런데 지금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일을 하십니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메시야라는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님을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었습니다. 엎드린다는 말은 왕이나 신에게 경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경의를 표하는 것입니다. 귀신들은 영적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들을 창조하신 분에게만 경의를 표하고 경배합니다.

 

그런데 귀신들이 예수님께 엎드려 부르짖는 것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귀신들은 예수님을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11). 귀신들은 인간보다 예수님에 대해 더 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리의 구원자 그리스도이십니다.

 

결론

 

오늘 우리는 우리를 죄악과 죽음에서 건져주시고 질병에서 건져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만이 구원이 주어집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만이 영원한 평안이 있습니다. 기쁨과 영생이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며 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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