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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총회35] 총회파한 후 공개한 역사다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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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드뉴스
기사입력 2020-09-24

 

 역사 다큐 캡쳐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5회 총회가 파한 직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역사다큐준비위원회'가 기획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특집 역사 다큐멘터리'가 방영됐다.

 

역사의 다큐는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역사를 바라보는 역사의 사관에 대해 다양한 역사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과거에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 해석자(역사가)가 의미를 부여하여 역사를 집대성한다. 마치 역사가가 가위로 종이를 오려 풀로 붙여 역사를 집대성한 가위와 풀의 역사는 한계가 있다.

 

적어도 치열했던 과거 합동 중심의 대한예수교장로회 역사는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여 역사를 기록하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절대화 될 수 없다. 제작자의 의도가 투영된 역사다큐라고 했을 때 제작자와 다른 의도를 갖고 있는 역사가 내지는 해석자는 서로 다른 역사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다큐 캡쳐 © 리폼드뉴스


이번 역사의 다큐는 오늘날 합동 교단총회에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WEA와 같은 노선의 복음주의는 본 교단의 신학적 입장이 될 수 없음을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제105회 총회에서는 WEA에 대해 재론하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에 방영된 역사다큐는 정통신학을 보수한 정규오 목사 중신의 51인 신앙동지회가 클로즈업 됐다. 그러나 정규오 목사 중심의 51인 신앙동지회는 한국복음주의협회(NAE)를 통해 WCC와 전쟁했다. 이 논조가 해방 십년사의 한국장로교회의 투쟁의 역사였다. 이 부분을 나중에 논의하자.

 

이번 역사 다큐의 유익은 총신대학교는 총회가 설립한 학교로서 신학과 신앙을 지키기 위한 눈물겨운 역사의 뒤안길을 추적했다는 점이다. 총신대학교를 위해 희생했던 선배들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이어갔다. 그렇다면 최근대사인 2007년부터 그러한 총신을 사유화하려는 세력들에 대한 음모과 그들과 싸웠던 10년 넘는 세월의 투쟁에 대해서는 왜 침묵했을까?

 

10년 넘게 사유화하려는 세력들과 싸워오면서 총신을 지키고 역사적인 개혁신학과 정통보수신학을 계승하기 위한 몸부림에 대한 최근 총신역사의 침묵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과거 선배들이 총신을 지키고 건설하기 위해 힘썼던 그 정신을 구현하고 계승하기 위한 이 시대의 아름다운 유산에 대해 결코 침묵해서는 안된다. 

 

이 역사다큐를 기획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역사다큐준비위원회'의 역사관이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다. 

 

사명을 가진 역사가들이 최소한의 경비로 바른 역사의 다큐를 제작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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