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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문학 시리즈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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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드뉴스
기사입력 2020-09-27

 

 

【(리폼드뉴스)학문의 요건은 고유한 연구 대상과 방법론이다. 이런 측면에서 신학도 하나에 학문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신학은 여타 일반 학문과는 다른 방법론을 갖고 있다.

 

학문은 정신과학과 자연과학으로 분류하되 자연과학은 실험 관찰이라는 방법, 정신과학은 이성적 사색이란 방법론을 사용한다.정신과학 중에서도 인문과학은 종교라는 범주에서 연구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지만 우리 개혁신학은 이런 인문학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신학이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목표하는 학문으로 하나님의 존재방식 때문에 이성으로 접근하여 하나님을 알 수 없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자기 계시에 의존하여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는다. 곧 하나님의 계시를 믿음으로 받아 하나님 지식을 얻는다. 왜 이 방식으로 신학해야 하는지는 신학의 대상 곧 하나님의 존재와 사역을 살핌으로 확신할 수 있다(서철원, 교의신학: 서론, 21)

 

따라서 인문학 시리즈에 의한 설교는 결코 개혁신학에 근거한 설교라 할 수 없다. 설교는 인문학이 근거가 아니라 성경에 의한 계시신학에 근거하여야 한다. 설교를 인문학의 접근방식인 시리즈 형태로 하는 행위는 설교를 계시에 근거하고 않는 연설에 불과하다.

 

서철원 박사는 그의교의신학 : 교회론에서 개혁교회는 말씀의 순수한 선포를 교회의 가장 중요한 표지로 확정하였다며 다음과 같이 복음 선포인 설교를 정의하고 있다.

 

사도들은 복음을 선포하여 교회를 세웠다.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그가 사람이 되시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므로 범죄한 인류를 다시 구원하셨음을 선포하였다. 이 복음 선포에 성령이 역사하므로 사람들이 주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영접하여 의롭게 되었다. 그리하여 신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되어 교회가 되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주제에 의해 인문학적인 이야기를 한 후 성경 본문을 인용하고 설교에 말미에 예수 그리스도를 언급했다고 해서 성경적 설교, 개혁신학적 설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설교가 곧 성경적 설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본 교단의 정체성은 설교의 본질 회복으로부터 시작해도 틀린말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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