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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목사 설교]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아들

요 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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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기사입력 2020-10-10

 

▲ 김순정 목사     ©리폼드뉴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구원자로 오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아들께서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셨습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영혼의 문제만 해결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 문제도 해결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전인격적 문제의 해결자이자 구원자이십니다. 그분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38년 된 병자와 예수님(1-7)

 

유대인의 명절이 되었습니다. 유대인의 명절(헤올테)은 크게 3대 절기가 있었습니다. 유월절, 나팔절, 초막절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절기들이 생겨났습니다. 학자들은 이 절기를 오순절로 보기도 하고, 혹자는 유월절로 보기도 하고, 초막절로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유월절이나 초막절로 봅니다. 이 명절에 예수님께서도 예루살렘에 올라가십니다(1).

  

예루살렘에 양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곁에는 히브리말로 베데스다라는 연못이 있었습니다. 양문은 제물로 양을 사용하기 위해 드나들던 문입니다. 그 주변에는 양 시장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베데스다는 긍휼의 집, 치유의 집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그런 전설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전설은 천사가 이 연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면 가장 먼저 들어가는 사람의 질병이 낫는다는 것입니다(4).

 

그래서 그곳에는 항상 병자들이 가득했습니다. 맹인도 다리를 저는 사람도 혈기 마른 사람들도 그곳에 모여 있었습니다. 또 그곳에는 38년 된 병자가 있었습니다. 38년 동안 그는 누워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가 오랫동안 병으로 고통당한 것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6).

 

그 병자는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라고 했습니다(7). 예수님의 질문과 이 사람의 대답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예수님은 네가 건강하게 되기를 원하느냐?’‘네가 회복되기를 원하느냐?’(델레이스 휘기에스 게네스다이)고 물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엉뚱한 대답을 한 것입니다.

 

2.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명하신 예수님(8-13)

 

예수님은 그의 대답에 다른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대신에 그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8) 그가 누웠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것입니다. 그는 38년 동안 누워 있었습니다. 걸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에게 걸어가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원문에는 , 즉시’(유데오스)라는 부사가 쓰여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말씀이 떨어지자마자 그가 일어나 걸어갔다는 말입니다.

 

즉시 일어난 사건입니다. 치유의 능력이 바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적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입니다. 그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메시야이십니다. 이 사건은 이것을 보여주고자 한 것입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기도하면 우리의 질병도 깨끗함을 받을 줄 믿습니다. 우리의 노력과 공로의 대가가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 보혈의 능력입니다.

 

이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안식일에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시비를 거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 병자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를 고쳐주고 일어나 걷게 되자 그들은 비난하고 시비를 거는 것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자들입니까? 악한 자들입니다. 그 사람은 자신을 낫게 한 그분이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했다고 대답합니다(11).

  

그러나 그들은 누가 그렇게 말했는지를 대라고 합니다(12). 그들은 그를 찾아가 경배하고 그에게 무릎을 꿇어 구원을 간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경배의 태도가 아니라 그를 고소하려 했던 것입니다. 병에서 고침을 받은 사람은 예수님이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그곳에는 드나드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알려준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모른다고 했습니다(13).

 

3. 하나님의 아들(14-18)

 

그 후에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말씀하십니다.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14) 이것은 계속해서 죄를 범하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38년 된 병자는 그의 죄로 인해 벌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병이 나은 후에는 더 이상 죄를 범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씀입니다. 이것으로 보아 그의 질병만 아니라 그의 죄악도 사해주신 것입니다.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분이 예수님이라고 했습니다(15).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런 일을 행하신다고 해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박해하게 되었습니다(16). 유대인들은 38년 동안 질병으로 고통당한 그 사람을 치유해 주신 예수님을 보고 그리스도로 믿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면서도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대신 박해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셨습니다(17). 예수님께서 아버지라고 밝힌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을 내 아버지”(호 파테르 모우)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자기 계시입니다.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의미입니다.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님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고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18). 그런데 이것은 사실입니다. 14:10절에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론

 

38년 된 병자를 고쳐주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질병을 고쳐주십니다. 우리의 연약한 것들을 모두 고쳐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예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치유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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