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신년감사주일) 솔로몬의 기도와 하나님

대하 6: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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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기사입력 2021-01-02 [19:36]

  

▲     ©리폼드뉴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새해에도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진행해 나가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을 받을 것입니다. 교회는 믿음에 굳게 서서 사탄의 세력에 맞서 복음을 지키고 전파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새해도 지켜주시고 승리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1. 유일하신 하나님의 성전(12-23)

 

성전을 건축한 솔로몬 왕은 하나님께 봉헌식을 하고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해 축복합니다. 그때 온 회중은 서 있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그리고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회중과 마주 서서 그의 손을 폈습니다(12-13). 그가 서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손을 펴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는 천지의 주인이십니다. 그분은 한 분이십니다. 그분 외에 다른 신이 없습니다. 유일신이십니다. 그분은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14-16).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온 세상에 유일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그 종들을 구원하실 뿐 아니라 언약을 주시고 반드시 이루어주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늘 우리와 함께해 주십니다.

 

그 거룩하신 하나님은 인간의 손으로 지은 성전에 국한되는 분이 아닙니다. 성전에 그 거룩하시고 무한하신 하나님을 가두어 둘 수 없다는 말입니다(17-18).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겠다고 하신 성전을 향하여 백성이 기도하면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주의 종이 주 앞에서 부르짖는 것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19)

 

또 만약에 어떤 사람이 그의 이웃에게 범죄하므로 맹세시킴을 받고 그가 이 성전에 있는 제단 앞에서 맹세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의 행위대로 갚으실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이웃에게 범죄하므로 맹세시킴을 받고 그가 와서 이 성전에 있는 주의 제단 앞에서 맹세하거든 23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주의 종들을 심판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의 행위대로 그의 머리에 돌리시고 공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그 의로운 대로 갚으시옵소서.”(22-23)

 

2. 하나님의 은혜(24-27, 28-31)

 

또 만약 주의 백성이 주님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주님께 돌아와 성전에서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해 주시고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24-25). 이방에 잡혀가 포로 생활을 하더라도 하나님께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언약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 땅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약속하신 땅입니다.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13:15) 그러므로 그 땅은 아주 의미가 깊은 땅입니다. 하나님은 그들로 약속하신 그 땅에 나라를 세우고 살게 하실 것입니다. 다윗과 솔로몬의 왕국이 그것입니다. 실제로 유다 왕국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받고 난 후 70년이 흘러 약속의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29:10)

 

만약 그들이 주님께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하늘이 닫히고 비가 내리지 않는 벌을 받을 때 성전을 향하여 빌고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죄에서 떠나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죄를 사해 주시고 기업으로 주신 땅에 비를 내리실 것입니다(26-27). 또 만약 이 땅에 기근이나 전염병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들을 포위하거나 할 때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사유해 주실 것입니다(28-30).

 

그래서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조상들에게 주신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를 경외하고 주의 길로 걸어가게 하실 것입니다(31).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믿음을 주시고 그 믿음 안에서 굳건하게 살아가도록 하십니다. 물론 성도가 때로는 죄의 유혹에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시 일으켜 세워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해 주실 것입니다. 이를 신학에서는 견인이라고 합니다(8:29-39).

 

3.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32-42)

 

이스라엘 백성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방인이 기도하는대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실 것입니다(32-33).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만의 신이 아닙니다. 즉 민족신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신이십니다. 주인이십니다. 그래서 이방인도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면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주인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만이 참 신이십니다. 그러므로 온 인류가 믿고 경배할 신은 바로 하나님뿐입니다. 그분이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이방인도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성전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약에 오십니다(12:6; 2:19; 21:22).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이방인도 구원에 이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됩니다.

 

또한 주의 백성이 적국과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나갈 때 그들이 주님께서 택하신 이 성과 성전 있는 쪽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보아주실 것입니다(34-35). 전쟁의 승리를 위해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고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시고 우리 민족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죄를 지어 원근 각지로 끌려가게 된 경우 하나님의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 백성을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36-39).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입게 하시고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또 다윗에게 주신 은총을 기억하실 것입니다(40-42). 구약의 성전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실체이십니다. 그래서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14:13; 15:16).

 

결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성전을 건축하게 하시고 그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성전은 신약에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림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를 위해 대속주가 되어 주십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승리를 주십니다. 2021년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기도하며 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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