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요시야의 성전 수리와 하나님

대하 3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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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기사입력 2021-02-20 [19:40]

▲     ©리폼드뉴스

 

우리는 성경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사모하며 살아갑니까? 어떤 이들은 단지 성경을 고대의 책으로만 여깁니다. 또 다른 이들은 성경을 이스라엘의 고대 역사로만 이해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2021년을 살아가는 현대의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무시해 버립니다. 그러나 성경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구원의 진리에 대해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통해서만 구원의 진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성경을 소중히 여기며 날마다 묵상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1. 종교개혁(1-7)

 

유다의 왕 요시야가 8세에 왕위에 오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31년을 통치하게 됩니다. 요시야는 유다의 16대 왕으로 BC 640-609년까지 다스렸습니다. 그는 철저하게 유다 왕국의 종교를 개혁한 왕으로 북이스라엘의 벧엘에 있던 우상 제단도 헐어버렸습니다(왕하 23:15). 요시야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습니다(1-2). 그가 왕위에 있은 지 8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12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여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해 버렸습니다(3). 바알의 제단들을 헐고 그 제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리고 제사장들의 뼈를 제단 위에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했습니다(4-5).

 

이것으로 보아 유다와 예루살렘에 얼마나 많은 우상들과 제단들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앙적으로 타락한 길을 가던 유다를 요시야 왕이 개혁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절대로 멸망의 길에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백성을 회복하시기 위해 요시야 왕을 세우시고 그를 통해 종교개혁, 신앙의 개혁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래서 백성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요시야 왕은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시므온과 납달리까지 사면 황폐한 성읍들도 그렇게 했습니다. 제단들을 허물고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온 이스라엘 땅에 있는 모든 태양상을 찍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6-7). 요사야 왕의 신앙의 개혁은 남유다만 아니라 북이스라엘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시므온은 유다의 최남단이고 납달리는 북이스라엘 최북단입니다. 즉 이스라엘 영토 전체에 신앙의 개혁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2. 성전 수리(8-13)

 

요시야 왕이 왕위에 있은 지 18년째 되는 해에 그 땅과 성전을 정결하게 하기를 마칩니다. 그리고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기 위해서 아살랴의 아들 사반과 시장 마아세야와 서기관 요아하스의 아들 요아를 보냅니다(8).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는 일을 하고자 한 것입니다. 온 이스라엘의 종교개혁, 신앙의 개혁 운동은 요시야 왕 12년에 시작하여 18년에 끝납니다. 무려 6년이 걸렸습니다. 그 정도로 이스라엘 전역에 걸쳐 우상숭배가 심각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시야가 보낸 사람들이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나아가 성전에 헌금한 돈을 그에게 주니 이 돈은 문을 지키는 레위인들이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남아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온 유다와 베냐민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서 거둔 것입니다(9). 그 돈을 여호와의 전 공사를 감독하는 자들의 손에 넘기니 그들이 성전에 있는 일꾼들에게 주어 그 전을 수리하게 합니다(10). 여기 헌금은 만 20세 이상의 이스라엘 남자들이 바친 성전세를 말합니다.

 

그 헌금을 가지고 목수들과 건축하는 자들이 다듬은 돌과 연접하는 나무를 사고 유다 왕들이 헐어버린 성전들을 위해 들보를 만들게 합니다(11). 그 사람들이 성실하게 그 일을 행합니다. 그 일을 맡은 감독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므라리 자손 중 야핫과 오바댜요 그핫 자손들 중 스가랴와 무술람이라.”(12) 이들이 감독자들입니다. 또 악기에 익숙한 레위인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감독자들은 목도꾼들과 모든 공사 담당자를 감독하고 어떤 레위인은 서기와 관리와 문지기가 됩니다(13).

 

과거 유다의 왕들 중에 악한 왕들이 성전을 더럽히고 일부 기구들을 부수기도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우상의 제단을 만들고 산당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자신들도 하나님을 버렸고, 백성들도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가로막았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죄악을 다 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요시야 왕을 세워 그 악한 우상들과 행위들을 다 제거하고 하나님을 바르게 믿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3. 율법책의 발견(14-21)

 

무리가 여호와의 성전에 헌금한 돈을 꺼낼 때 대제사장 힐기야가 모세가 전했던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합니다. 힐기야는 서기관 사반에게 내가 여호와의 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하고 그 책을 사반에게 주었습니다. 사반은 그 책을 가지고 요시야 왕에게 나갑니다. 사반은 요시야 왕이 명한 대로 다 준행했음을 보고합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발견한 돈을 쏟아 감독자들과 일꾼들에게 주어다고 보고합니다(14-17).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요시야 왕의 성전 수리가 진행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또 사반이 왕에게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하고 그것을 읽었습니다. 왕이 율법의 말씀을 듣자 곧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18-19).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발견하고 그것을 읽었습니다. 여기 힐기야가 발견한 책은 모세 5경으로 보입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을 읽자 왕이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모세 5경의 어느 부분을 읽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요시야 왕의 행위를 보면 복과 저주가 담긴 신명기 28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요시야 왕은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의 아들 압돈, 서기관 사반,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합니다(20). “너희는 가서 나와 및 이스라엘과 유다의 남은 자들을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라고 했습니다(21).

 

신명기 28:1-2절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신명기 28:15절에는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라고 합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요시야 왕을 통해 무너져가는 이스라엘의 신앙을 회복하게 하십니다. 우상을 제거하고 산당을 제거하고 성전을 수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주심으로 그들이 바른 신앙을 가지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입니다. 오늘 우리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고 믿게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길을 제시해 줍니다(딤후 3:15-16). 따라서 성경이 없이는 구원의 진리와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이 귀한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귀하게 여기고 날마다 묵상하며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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